전기차 캐즘이란?

A: 차 사려면 기다린다는데 전기차는 금방 나오네요?

B: 전기차 캐즘이라 그런가 봐요

2024년 한국에서 "요즘 전기차 캐즘"이라는 말은, 특히 화재 위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수요가 줄어드는 캐즘에 빠져있고, 그래서 사려는 사람이 적은 상태라는 말입니다.

캐즘(Chasm)은 주로 혁신 제품이나 기술의 확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시장에서의 큰 단절'이나 '넘기 어려운 간극'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의 책 Crossing the Chasm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에서 대중 시장(mainstream market)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캐즘을 넘다', '캐즘을 극복하다' 등으로 사용합니다.

캐즘의 주요 개념:

1. 초기 수용자와 대중 수용자 간의 차이
   초기 수용자들은 기술에 관심이 많고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것을 기꺼이 시도하지만, 대중 수용자들은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캐즘은 이 두 집단 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2. 전기차와 캐즘
   최근 "전기차 캐즘"이라는 표현은 전기차 기술이 초기 시장에서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의미합니다.